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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버님해외여행을떠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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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순 작성일10-10-28 23:51 조회3,97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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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인가 아버님이 동남아로 해외여행을
떠났 답니다 저는 뭐가 바쁜지 떠나신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몇해전 생전 살았계실때
어머니가 가입 하신 관광계로 이번에 가셨답니다
두분이 함께 가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생각도 해봅니다 우리 어머니는 남들이 볼때
좀 딱딱하고 친구들이 집에 놀러 오지않을
정도로 정감은 없습니다 그러나 자식인 제가
보는 어머님은 항상 자애롭고 평온함 이었습니다
어머님은 자식들의 일이라면 항상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장날 곡물을 파시고 장에서 지금은 그흔한 국밥 .잔치국수도
몇백원이면 드실텐데 돈이 아까워 허기진 배로 걸어서
집에 오셔서 찬물 한사발 드시고 허기를 달랬습니다
오직 5남 1녀의 여섯자녀들의 장래와 행복을 위해
아끼시느라고 그리하셨습니다
그땐 어머니는 당연히 그리하시는 줄만 알았습니다
어머님이 없었으면 오늘날 우리 형제들의
삶은 지금처럼 행복한 삶이 되지 못했으리라
생각 됩니다 뭐가 바빠서 그리 일찍 가셨을까요
이번 여행에 두분이 함께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
까요 용돈도 좀 드리고 자식 노릇 한번 할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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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석헌님의 댓글

석헌 작성일

작은집 작은 엄마,
현주 아범 ~~~~우리도 형님이 보고싶고 그리울때가 많아요,
형님이 안게시는 그.......빈자리를 어떻게 말로 표현을 하겠어요.
현주아범,
누구나 부모인데 잘하고 싶은 마음뿐이지 그렇게 않되요.
아마도 우리들에 삶음이란 그런가봐요....

이상순님의 댓글

이상순 작성일

작은엄마들 작은아버지들(아제) 어려서부터
아제(삼촌)들은 성장기의 추억의 한부분 이었습니다
다른집들의 아제(삼촌)들보다 자상하고 정이 많으셨어요
셈베미논에 얼음이 얼면 얼음판을 만들어 주시고 눈이오면
썰매를 많들어 주시고 동네에 초상이 나면 어떤 아제는(삼촌)
조카가 힘들까봐 줄을 당겨서 여유 있게 해주시는등
가슴속으로 여러 가지의 추억을 주셨습니다
작은 어머님들도 자상 하셔서 내 집 인양 찬장문을 열고
먹거리가 없던 시절 마음껏 음식을 꺼내 먹고 뒤지고 해도
아무런 말 없이 편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형제들은 이런 성장기의 아름다운 추억이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오늘 작은 어머님이 글을 주셨습니다
그 곱고 아름답던 작은 어머님도 이젠 할머니가 되셨습니다
엇그제 가마 타고 시집왔는데........

작은엄마님의 댓글

작은엄마 작성일

오늘 오랫만에
마을 사랑방에 들어갔더니 조캐 글을 보았어요.
어머니라는 존재는~~~~~
당신에 인생은 저..........만침 접어버리고 온갓 자식들에게
정성을 다하는게 어머니의 존재입니다.
어느사이 작은엄마 댓글을 보았네.
아범~~~~~~
어떠한 어려운 일들이 나를 힘들게 하드라도 잘 참고 견디면서 하는일 잘되기를
부탁하네.
형님이 안게시기에 항상 조캐들 잘되기를 마음속으로만 빌고 있을뿐 .........
집안 모두 건강하기를~~~~~~~~~